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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1개 시·군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추진

시·군별 4억 원 투입해 1개 이상 프로젝트 진행

  • 웹출고시간2020.08.18 14:24:59
  • 최종수정2020.08.18 14:24:59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내 11개 시·군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동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예술인 일자리 창출과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전국 227개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스토리를 반영하는 다양한 유형의 미술활동형 사업이다.

도는 시·군별로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1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벽화, 조각, 회화, 미디어 아트 등 작품 설치형 △문화적 공간 조성 및 전시형 △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도시재생형 △주민참여 공동체 프로그램형 △다수유형 복합추진형 등 시·군별 특성에 맞춰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각 시·군에서는 사업장소와 프로젝트 유형 결정을 마치고 사업을 수행할 작가팀 공모에 나섰으며, 이달 중 작가팀을 선정해 9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 작가는 지역미술인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활동 증명 완료 예술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공공기관 사업 수혜 예술인 △미술관련 협회 및 단체 회원 △미술 관련 학부 졸업생 및 대학원생 △기타 이에 준하는 예술인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일자리 창출 취지를 고려해 안정적인 고용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직장인과 대학생 등은 제외되며 프로젝트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도 관계자는 "기존 벽화나 조형물에 한정하지 않고 미술을 통한 문화적 공간 조성,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유형의 예술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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