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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읍 시장로 전선지중화사업 착수

66억 원 투입…깨끗한 도시경관 기대

  • 웹출고시간2020.08.18 13:16:48
  • 최종수정2020.08.18 13:16:48

음성군이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는 음성읍 시장로 구간의 모습.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읍 시장로 전선 지중화사업으로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에 나섰다.

군은 18일 음성읍 시장로 경관개선을 위해 사업비 66억 원을 들여 전선주 및 통신주 지중화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음성읍 시장로는 군청, 병원, 금융기관 등이 입지한 상권 중심가이다.

전통 5일장이 들어서는 곳이기도 해 유동인구가 많다.

그러나 시장로 구간은 각종 전선과 통신선로가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군은 한국전력공사 음성지사, 통신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하고 전선 및 통신주 지중화사업에 착수했다.

지중화사업 구간은 음성군청에서 음성여중 앞 평곡사거리까지 시장로 구간이다. .

총사업비 66억 원 중 음성군은 35억 원을 부담해 오는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지중화에 따른 지상기(변압기, 개폐기)는 13개 곳에 모두 18기를 설치한다.

한전과 통신사 측에서는 이미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자재 수급까지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가공배전선로 지중이설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지자체가 신청한다.

이후 사업이 선정되면, 한전과 지자체가 사업비를 50%씩 부담한다.

한전이 도로굴착과 관로매설 등을 맡고 지자체가 포장복구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사업비 부담과 사업추진 방식은 통신사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약사항인 시장로 자중화사업을 현재 진행 중인 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시가지 도시경관 개선을 통한 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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