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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원로타리 클럽, 마스크 4천장 통 큰 기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해 기탁

  • 웹출고시간2020.08.18 13:12:04
  • 최종수정2020.08.18 13:12:04

옥천 이원로타리클럽 이충복(왼쪽 네번째)회장이 이원면을 방문해 마스크 4천장을 김연철 면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 이원로타리 클럽 이충복 회장은 18일 이원면 각 마을 경로당(36개소)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4천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7월 27일부터 마스크 착용, 체온확인,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경로당 운영을 시작했으며 경로당 내에서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된다.

이원로타리클럽 이충복 회장은 "이원면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하게 생활 하시는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자 이원로타리클럽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의사를 전했다.

김연철 이원면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 어르신을 위해 따듯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마스크는 경로당에 잘 전달토록 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끝까지 면민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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