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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선수촌의 역할 정립을 위한 국회토론회

선수촌 연계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 사업' 필요성 타당성 논의

  • 웹출고시간2020.08.18 13:04:21
  • 최종수정2020.08.18 13:04:21

진천군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스포츠의 패러다임 전환과 국가대표선수촌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대대표선수촌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을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스포츠테마카운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천군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스포츠의 패러다임 전환과 국가대표선수촌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진천에 새 둥지를 튼 국가대표선수촌이 주변 환경과의 상생발전 계획 부재로 그 역할이 한정됨에 따라 선수촌을 통한 국가 스포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 마련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미래 스포츠 융합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스포츠 액티비지 조성 등을 위한 선수촌 연계 국내 최대의 스포츠 문화산업 클러스터인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병진 대한체육회 훈련본부장, 김종우 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실장이 각각 발제를 맡았으며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 송홍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실장, 공세진 ㈜LS네트웍스 R&D센터장,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 본부장은 '국가대표선수촌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논의'라는 주제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시장영역의 확장 방안을 제시했고, 김 장학사는 '학교체육의 새로운 모색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쉽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이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실장은 지난해 진천군에서 의뢰해 진행한 '스포츠테마타운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의 경제성과 사업성 및 단계별 조성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임오경 의원(전 국가대표여자핸드볼 감독), 임호선(진천 음성 증평)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현대경제연구원이 주관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사업이 지역,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와의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인 국가대표선수촌이 가진 가능성이 극대화 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국가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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