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8.18 10:46:02
  • 최종수정2020.08.18 10:46:02
[충북일보] 증평군은 내달 자치분권대학 증평캠퍼스를 운영한다.

증평군자치분권협의회가 주관하는 자치분권대학은 자치와 분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군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과정에서는 철학과 사상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재정, 주민자치 등 자치분권 기본과정에 대해 다룬다.

내달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4주간 강의를 이어가며, 수료자에게는 주민자치회 위원 참여를 위해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주민자치 교육(4시간)을 면제해준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군청 행정과(043-835-3253)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eo85@korea.kr)로 입학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