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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단양·충주 등 전국 수해지역서 긴급복구 지원

단양 매포읍 식수·라면 공급
충주 산척면 산사태 과수원 복구
김윤식 회장 "종합지원책 마련할 것"

  • 웹출고시간2020.08.17 16:50:53
  • 최종수정2020.08.17 16:50:53

충북효성신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지난 13일 수해를 입은 충주 지역 과수원을 방문해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 신협중앙회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단양, 충주 등 전국의 수해발생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신협중앙회 및 대전충남 신협 임직원 250여 명은 지난 12~14일 충남 금산군 일대를 찾아 복구지원활동을 했다. 2천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자도 전달했다.

충남 금산군 일대는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농경지 및 주택이 침수되는 등 약 1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신협 임직원들은 피해가구의 집기류 철거 및 인삼채굴, 지주목 · 차광망 철거 등 현장 일손을 도왔다.

신협 임직원들은 충남 금산군 외에도 전국 각지의 수해발생지역에서 지원활동을 펼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단양군 매포읍은 이달 초 집중호우로 78여 가구가 침수됐다. 식수 공급마저 중단되면서 피해주민이 신협으로 구호를 요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매포신협 임직원들은 피해가구에 식수, 라면, 햇반 등을 공급하는 등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같은 시기 대전 서구 정림동에서 발생한 아파트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대전온누리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들은 근무시간을 피해 주말에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일대에는 아산신협 임직원들이 농가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전북 남원 금지면 수해침수 지역에서는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및 온누리신협 임직원이 침수복구 작업을 펼쳤다.

산사태가 발생한 충주시 산척면 일대의 소실된 과수원 복구를 위해 충주효성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이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 회장은 "농민들의 집은 물론 피땀으로 지은 농사까지 삽시간에 수해를 입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급히 현장으로 나왔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협 차원의 종합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협은 전국적으로 재난재해 발생시 사회공헌재단을 필두로 신협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과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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