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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회發 청주 코로나19 확진자 '0'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모두 '음성'
수도권 인접·부정확한 명단에 우려 여전

  • 웹출고시간2020.08.17 16:50:04
  • 최종수정2020.08.17 16:50:04

코로나19 전국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7일 청주 성안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부채와 손 선풍기 등으로 더위를 달래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n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면서 청주시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명단을 확보, 해당 교회를 방문한 1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방문자도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지난 7~13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1~12일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방문자 등에 대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파악되지 않은 교회 방문자와 지난 8일 경복궁역 인근 집회, 15일 광복절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신고도 당부했다.

현재까지 청주에서는 수도권 교회 관련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데다 명단의 정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등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명단이 확보된 사랑제일교회 교인은 4천여명에 이른다.

이들 중 3천400여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했고, 2천여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2천여명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12명(양성률 16.1%)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2~3월 대구·경북의 집단감염 사태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구·경북의 경우 감염전파의 규모는 컸지만, 단일 집단 구성원 위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환자들도 젊은 층이 대다수여서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시는 수도권 교회발 감염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교회 등 종교시설뿐 아니라 학원,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방문 자제와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하고 있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종교계는 수도권 종교단체와의 방문 교류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분간 시민들은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정기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 대면 모임 활동을 지양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에선 지난 2월 2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타 시·도 군인 8명을 포함한 충북도내 확진자는 모두 86명으로, 이 중 7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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