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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성료

지난 13~16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203개 기관·단체 참여
충북도와 10개 시·군 참여…도, 광역자치단체 우수상 수상
기업 상담 203건 진행…관람객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

  • 웹출고시간2020.08.17 16:16:29
  • 최종수정2020.08.17 16:16:29

충북도가 지난 15일 열린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박람회 사무국
[충북일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본보를 비롯한 9개 지역신문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열렸다.

여행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라는 명칭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열렸지만, 올해부터 국내 내수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로 탈바꿈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 107개 지자체를 비롯한 203개 기관·단체(350개 부스)가 참여했다.

충북에서는 도와 충주,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단양 등 10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정보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관광 마케팅이 어려운 만큼, 언택트(비대면) 관광지와 지역별 숨은 관광명소를 알리는데 주력했다.

충북도의 경우 '힐링을 찾아 떠나는 진짜 여행 들락(樂)날락(樂) 충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지역관광협의회가 선정한 도내 언택트 관광지를 적극 알렸다.

그 결과 올해 박람회 참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각 시·군은 코로나19와 장마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힐링 관광지와 거리두기가 용이한 여행 코스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기 위해 '윷놀이 체험', '룰렛 돌리기', '장난감 총 사격', 'QR코드 스캔',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박람회는 관광 산업 중심 국가로의 발전비전 실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람회 기간 동안 국내 여행 관련기업 42개사가 B2B 바이어상담회 등 모두 20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캠핑 고수가 알려주는 여행 팁,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국내 여행정보를 주제로 한 강연과 버스킹 공연, 국내 호텔·리조트 숙박권 추첨 이벤트 등 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고양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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