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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15 18:52:57
  • 최종수정2020.08.15 18:52:57

김재종 옥천군수와 관계공무원 등이 이원면 독립유공자 정진원 씨의 유족 가정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후손 7가구를 찾아 방문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옥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은 총 7가구로, 이중 옥천군 출신은 3가구다.

이호영 애국지사의 아들인 이신무(87) 씨와 공재익의 외손인 정진원(64) 씨는 현재 선친의 고향인 이원면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호영·공재익 애국지사는 1919년 5월 이원면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소요죄로 징역을 치르신 공을 인정받아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이원면 지정리 이신무 지사의 자택을 방문한 김재종 옥천군수는 "독립유공자 덕분에 우리나라가 '빛'을 보았으나, 그들에게는 오히려 큰 '빚'을 졌다"고 강조했다.

옥천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지난 3월 대통령표창을 추서 받은 청산면 독립유공자 손일만 씨를 비롯, 총 51명이다.

그중 독립장에 추서 받은 곽중규, 전좌한, 조동호 지사를 비롯하여 국내외 항일 운동과 학생운동까지 운동계열은 다양하며, 후손이 확인되지 않는 분은 12분이다.

청산면 독립유공자중 호적상 확인불가 등의 사유로 미추서된 4분은 올해 1월 청산면 독립운동 기념탑에 기록하면서 홍보에 힘쓰고 있다.

현재 옥천군은 보훈분야에서 지난 2년간 도내 평가 1위로 평가받았으며, 올해도 도내 유일하게 군청과 8개 읍면에 독립유공자 현황판을 제작 비치하여 홍보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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