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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상품 블록체인으로 잡아낸다

충북도, 유통이력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
오는 14일 KIAT 인하대 컨소시엄과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0.08.13 13:16:20
  • 최종수정2020.08.13 13:16:20
[충북일보] 블록체인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통플랫폼이 이른바 '짝퉁' 상품 거래를 차단한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0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에 선정되면서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14일 한국산업기술혁신원(KIAT)과 인하대학교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하대 컨소시엄은 인하대 주관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한국무역정보통신, 마크애니가 참여했다.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플랫폼'은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출하부터 소비자 구입 시점까지 유통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 소비자가 QR코드 모바일 인식으로 누구나 쉽게 상품의 이력정보와 유통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판매자에게는 제품·국가별 판매 데이터 및 소비자 성향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상품개발 등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유통 판로개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3년간 총 117억 원(국비 80억, 도비 6억, 민간 31억)이 투입되며 1차연도에 도내 화장품 5개 기업이 실증에 참여한다.

김영배 도 행정국장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상품식별 및 유통이력정보 인증체계를 통해 수출상품의 대외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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