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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13 10:51:39
  • 최종수정2020.08.13 10:51:39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폭염주의 발령에 따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여름철을 보내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키로 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롭다.

올 여름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온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야하기 때문에 체감 더위는 물론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다 보니 일반인도 견디기 힘들지만 고온에 약한 고령자, 어린이, 임산부 등 취약계층의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카페인 음료 섭취 자제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외출 시 양산,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주․정차된 차 안에 어린이, 노약자 방치금지 등 예방수칙을 알리고 있다

또한 소방서는 온열질환 환자발생에 대비해 얼음조끼, 얼음 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등을 비치한 119 구급차와 펌뷸런스 차량을 운영해 신속히 현장대응을 하고 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으로 예년보다 더욱 폭염에 노출 될 수 있다 보니 온열질환 발생우려가 큰 상황 "이라며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폭염 시 응급처치방법 및 대처방법 안내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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