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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종 공립 중고교사 취업문도 좁아진다

선발 예고 인원,올해보다 35.7% 적은 45명
물리·화학·미용 안뽑고 컴퓨터·연극영화 새로

  • 웹출고시간2020.08.12 14:25:09
  • 최종수정2020.08.12 17:01:25
[충북일보] 속보=내년에 세종시 초등교사에 이어 중고교 교사 취업문도 올해보다 크게 좁아진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8월 5일 보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중등(중고교)교사 선발 계획을 12일 각각 예고했다.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교육청들이 내년에 뽑을 인원은 올해(3천390명)보다 139명(4.1%) 늘어난 3천529명이다.

시·도 별로는 올해보다 늘어나는 곳이 10곳,줄어드는 곳이 4곳이었고 나머지 3곳은 올해와 같았다.

올해 대비 증가율은 △충북(83.0%) △제주(48.5%) △경기(38.2%) 순으로 높았다. 반면 서울은 45.6%, 세종은 35.7%, 대전은 24.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로 인구 증가율이 둔화하고 신설학교 수가 줄어드는 세종은 올해(70명·19개 과목)보다 25명 적은 45명(18개 과목)이다.

예고 기준으로는 2017년 이후 5년만에 가장 적다. 주요 과목 중 수학은 13명에서 5명, 영어는 9명에서 5명,국어는 9명에서 7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특히 올해 예고 인원이 각각 3명이었던 '물리'와 '화학', 1명이었던 '미용' 과목은 내년에는 한 명도 뽑지 않는다.

대신 '정보·컴퓨터'와 '연극영화' 과목은 2명씩을 새로 선발한다.

내년 교육청 별 최종 선발 계획은 오는 10월 8일 공고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의 경우 올해는 최종 공고 인원이 당초 예고 인원보다 10명 늘어난 80명이었다. ☎ 044-320-2331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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