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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교육지원청, 청렴다짐 러브레터 눈길

연필에도 간단한 문구 새겨 실천의지 표명

  • 웹출고시간2020.08.12 13:28:57
  • 최종수정2020.08.12 13:29:05

보은교육지원청 직원이 청렴다짐 러브레터를 작성하고 있다.

ⓒ 보은교육청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이 14일까지 '청렴약속 새긴 연필로 청렴 러브레터 쓰기'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함께 청렴愛'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청렴 러브레터 쓰기'는 박인자 교육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생활 속 청렴 실천 다짐을 친근한 편지로 작성해 신규 공직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렴 러브레터를 작성하는 연필에는 '사소한 청탁도 받지 않겠습니다', '부당한 이득을 얻지 않겠습니다' 등 청렴을 다짐하는 간단한 문구를 새겨 넣었다. 늘 가까이 두고 보면서 개개인의 청렴 의지를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뜻이다.

직원들이 작성한 청렴 러브레터에는 공직자가 지켜야 할 최고의 덕목인 청렴에 관한 이야기가 알기 쉽게 적혀 있다.

'청렴 러브레터'는 교육장이 들려주는 역사 속 청렴이야기를 편지형식으로 재구성한 '청렴편지'와 함께 임용장 수여식 등을 통해 신규공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밖에도 청렴 고백(Go back), 청렴 프러포즈(청렴 제안방 운영), 청렴사랑 톡톡, 청렴사랑 한 컷 찍어 한껏 뽐내기(청렴 포토존 제작) 등 다양한 '다함께 청렴愛' 캠페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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