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1억5천여만 원 의연금물품 접수

이재민 돕기에 온정의 손길 연이어

  • 웹출고시간2020.08.12 11:38:04
  • 최종수정2020.08.12 11:38:04

제천시에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의연금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도움이 절실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기업 및 단체, 개인 등의 성금품이 연일 제천시에 답지되고 있다.

시에는 현재까지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로 1억 5천여만 원(성금: 8천만원 상당, 성품: 7천만원 상당)이 접수돼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접수된 성금품은 이재민들의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제천에는 이재민 188세대 357명이 발생됐다.

물적 피해는 1천823건으로 피해액은 산정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있어 현재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인력 및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재난구호 관련 예산으로 정상 복구는 불가능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참여는 자원봉사센터로 신청 가능하며, 의연금품 접수는 시청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천 시장은 "잘 사는 길은 더불어 사는 길이고, 서로 나누며 더불어 사는 길만이 행복이 이르는 길"이라며 "어려울 때 십시일반 힘을 모아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