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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 등 시외버스 증편

충북선철도 충주~제천 운행중단 조치
충북선 충주~대전 구간은 2회 추가운행

  • 웹출고시간2020.08.11 16:40:02
  • 최종수정2020.08.11 16:40:02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충북선 철도 충주∼제천 구간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충북도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지역 시외버스 운행을 증편했다.

평소 22회 운행되던 이 구간 열차는 지난 2일 폭우 피해로 충주∼제천 구간은 전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이용객이 2배 이상 증가한 충주∼제천 구간 시외버스는 10일부터 하루 9회에서 12회로 운행횟수를 늘렸다.

청주∼제천 구간은 지난 4일부터 무정차 시외버스를 하루 5회 신규 편성했다.

그동안 이 구간에서는 완행 시외버스가 8회 운행해왔다.

충북선 경유 물류수송은 10일부터 물류기지가 집중된 수색·오봉을 중심으로 중앙선 등 대체 노선을 활용해 우회 수송되고 있다.

충북선은 국내 철도화물 물동량의 30%를 차지한다.

충북선은 오는 30일경 임시복구를 마치고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구복구까지는 최대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선 복구와 운행 정상화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여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코레일과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충북선 피해 복구 장기화에 따른 출퇴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부터 충주와 대전을 오가는 무궁화호를 2회 증편해 하루 총 12회 운행하고 있다.

추가 운행되는 열차는 충주역에서 대전역까지 가는 첫차(오전 6시12분→오전7시52분)와 대전역에서 충주역까지 가는 막차(오후 9시30분→오후11시8분)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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