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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장관 "대청호 부유물 쓰레기 신속히 처리" 당부

11일 오전 옥천군 군북면 추소수역 뷰유쓰레기 수거현장 점검

  • 웹출고시간2020.08.11 11:17:24
  • 최종수정2020.08.11 11:17:24

11일 오전 9시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추소수역 쓰레기 수거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11일 오전 9시 옥천군 군북면 대청호 추소수역 쓰레기 수거현장을 방문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흘러 든 부유물 쓰레기 처리 수거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유입한 부유물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처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대청댐 등 전국댐에 유입된 부유물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 처리하고 있다.

애초 댐에 유입된 쓰레기 대부분은 부유물차단망 내에 있기 때문에 수거선박, 굴착기 등 장비를 집중 투입하면 2주 내로 모두 수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옥천 군북면 추소, 석호수역 1만1천㎥였던 대청호 쓰레기가 10일 현재 2만5천㎥로 늘어난 것으로 수자원공사 측은 추정하고 있다.

장맛비가 이어지며 1만4천㎥가 추가로 유입된 것이다.

당초 7억 원 가량으로 예상했던 처리 비용도 13억 원대로 대폭 늘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6일 오후 5시를 기해 대청호 회남수역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회남수역 유해남조류세포 수가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1천세포/㎖를 2주 연속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유해남조류는 물 색깔이 진한 녹색으로 보이는 녹조현상을 유발하며, 일부는 냄새물질이나 미량의 독소를 배출하기도 해 환경부가 지정 관리 중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금강유역환경청장과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수자원공사 사장, 김재종 옥천군수 등 10여 명이 동행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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