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8.11 10:14:58
  • 최종수정2020.08.11 10:14:58

옥천군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임시검사소에서 발열체크와 소독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 19 확산예방과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해 약 6개월 동안 잠정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시설을 재개했다.

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 대응 매뉴얼을 마련후 프로그램, 차량운행, 집단급식소 등의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3일부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 복지관은 운영을 중단한 6개월 동안 복지관 이용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안부전화를 비롯해 집에만 있어 답답함을 호소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다.

돌봄공백 해소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노래, 미술, 공예, 요리 등 14개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긴급키트지원과 가정방역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로 전국 장애인복지관의 모범이 됐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자체 대응 매뉴얼에 따라 임시검사소 방문자 발열체크, 현관 입구 대형 통과소독기 설치, 10명 이내의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단계적 운영, 식사 시 1회 입장 인원 30명 제한, 프로그램 및 식사 전후 방역 등 철저한 코로나19 대응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기에 식당 테이블에 비말방지를 위한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3층 테라스 공간을 활용해 많은 인원을 분산해 장애인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야외쉼터(하늘공원)를 마련해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박병규 관장은 "지역 장애인들의 돌봄공백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며, 코로나 19 방역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시설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라며, "복지관 이용인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