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보건소, 수해지역 긴급의료 지원

심리방역도 실시

  • 웹출고시간2020.08.11 10:06:41
  • 최종수정2020.08.11 10:06:41

단양군보건소 직원이 긴급 의료지원 및 심리 방역에 나서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는 수해 복구 참여 주민과 자원봉사자의 건강유지,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긴급 의료지원과 심리 방역에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긴급의료 지원을 위해 앰뷸런스 1대와 간호사 2명 등 의료지원반을 편성해 침수 지역 주민들과 봉사자들의 피부질환, 두통, 감기, 근육통, 소화기 질환 등 각종질환에 대한 진료 및 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방역단 TF팀의 정신건강전문인력과 방문보건팀의 방문간호사 등은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 문제를 조기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수재민들에게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불안우울사정 평가, 기본건강상태를 확인해 선제적 조치로 심리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1일 1회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수해주택 134개소에 대해서는 입주 전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규원 보건소장은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재민의 불안과 스트레스, 육체적 피로감 등 정신건강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보건소 내 긴급의료심리지원반을 활용해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