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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하반기 비대면 프로그램 유지

충북대 우수교원양성 온라인 연수

서원대 입학설명회도 화상통화 활용

  • 웹출고시간2020.08.10 16:08:21
  • 최종수정2020.08.10 16:08:21

충북대 사범대학교육연수원 강사가 온라인을 통해 2020년 하계 중등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개강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충북도내 대학들이 하반기 각종 연수나 대학입시 설명회를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사범대학교육연수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단재교육원을 통해 '2020학년도 하계 중등1급 정교사 자격'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 연수 1단계는 14일까지 기본역량 영역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원격교육으로 진행되며, 2단계는 10일부터 21일까지 줌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구성됐다.

이같이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과정은 가정, 기계, 도덕·윤리, 물리, 미술, 생물, 역사, 전기, 중국어, 지구과학, 체육, 통합과학, 화학, 화공 등 총 14개 전공으로 편성됐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948명의 중등교사가 참여한다.

사범대학교육연수원 박명환 원장은 "비대면 원격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보조 학생을 배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가 무사히 진행돼 미래 지향적인 온라인 실시간 연수의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원대도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비대면 입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학상담은 SNS 채팅, 화상통화, 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입학상담은 수험생, 재학생, 학부모, 진학교사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인 9월 28일까지다.

이승희 입학학생처장은 "교육청이 주관하는 대규모 입시설명회가 잇달아 취소돼 신설학과 등 최신 입시정보를 다양한 채널로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 입학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마주한 이례적인 수험생활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2021학년도 수시 모집을 목표로 전체 학과(부) 홍보 영상을 제작 중이다./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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