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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태풍경계 강화 및 완벽한 복구계획 수립" 지시

태풍 장미 북상 대비, 특별재난지역 선정 관련 준비 철저

  • 웹출고시간2020.08.10 15:54:55
  • 최종수정2020.08.10 15:54:55

조길형(가운데) 충주시장이 호우피해현황 및 응급복구 추진보고회를 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태풍 대비 경계태세 강화와 호우피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복구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10일 열린 재난대책회의에서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150㎜가 넘는 호우와 강풍이 예보된 만큼, 전 공직자는 더욱 경계태세를 강화해서 이미 많은 피해를 본 수해 지역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피해지역 점검, 복구 현장 안전 확인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특히 강풍 대비를 철저히 해서 태풍이 장마로 인한 상처를 덧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복구는 원상회복뿐만이 아니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복구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라"고 했다.

또 "특별재난지역 선정으로 복구비용에 국비가 지원돼서 열악한 지방재정에 한시름 덜게 됐다"며 "꼼꼼하고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해서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시민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본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지원받는 내용을 정확히 홍보해서 혼란이 없도록 하라"고도 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7일 중부권 폭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복구비 중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며, 이재민 등 피해 주민은 각종 세금과 공공요금 등을 감면·납부 유예될 수 있게 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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