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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장마로 지친 마음, 문화예술로 위로

쉐마미술관, 13~30일 김경애 개인전
국립현대미술관 VR 전시 영상 선봬
청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

  • 웹출고시간2020.08.10 15:22:00
  • 최종수정2020.08.10 15:22:00

삶의 변주

◇김경애 개인전 '삶의 변주'

쉐마미술관은 오는 13~30일 김경애 작가의 8번째 개인전 '삶의 변주'를 연다.

김 작가는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지는 '시간'과 이 속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해 고찰했다.

인간의 욕망과 선택으로 인해 변화하는 굴곡진 삶의 이야기를 조형 언어로 시각화한 작가는 이해관계 속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실을 살아가며 스스로 자정하기 위해 '인간의 삶과 욕망'이라는 논점을 제시한다.

더불어 예측할 수 없는 삶의 흐름과 선택 속에서 '도전적 자세와 긍정을 잃지 말자'는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 작가는 "늘 깨어있는 마음과 새로운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마음과 무의식에 집중하고 몰입할 때 자기 정체성과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며 "새로움에 두려움 없이 도전해 창작하는 것이 예술가의 자세이자 삶"이라고 말한다.

삶의 길

김재관 관장은 평론을 통해 "이번 개인전에 출품하고 있는 작품들은 드로잉과는 상반된 형태의 입체적 구성 시리즈"라며 "전시 주제인 '삶의 변주'가 작품 이미지와 동떨어진 느낌을 주지만 현대미술에서는 작품의 개념(concept)과 시각 이미지(visual image)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애의 신작들은 부피를 갖지 않은 구조물들이 평면(ground)으로부터 이탈(또는 분리)되어 새로운 조합으로 구성돼 그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다"며 "그의 작품은 표현방법에 있어서는 본질적인 조형요소를 중시하고 불필요한 장식을 부정하는 방향에서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의 폭넓은 미술 영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 작가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와 동 대학원을 나와 현재 충주중앙중학교 미술 교사로 재직 중이다.

개인전 8회, 아트페어 및 부스 개인전 11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여러 그룹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20 충북문화재단 우수창작지원 작가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VR로 보는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현재 서울관과 청주관에서 각각 열고 있는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와 '보존과학자 C의 하루' 두 전시를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영상으로 선보인다.

전시 VR 영상은 전시 공간을 상하좌우 360도 회전하며 볼 수 있는 실감 영상이다. 사용자는 직접 원하는 위치와 작품을 클릭해 공간을 이동하면서 전시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실제 전시장에서 볼 수 있는 영상, 텍스트, 오디오가이드가 VR 화면과 연결돼 언제 어디에서나 쉽고 편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가족을 찾아서' 전시 VR 영상에서는 참여 작가인 듀킴의 뮤직비디오, 정유경의 '이등병의 편지', 아이작 충 와이의 '미래를 향한 하나의 목소리', 아츠시 와타나베 '7일간의 죽음' 등의 영상 작품을 전시 기간 동안 감상할 수 있으며, 주요 작품들의 오디오가이드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보존과학자 C의 하루

'보존과학자 C의 하루' 전시 VR 영상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학예사의 전시소개를 비롯해 니키 드 생팔의 '검은 나나(라라)', 권진규의 '여인좌상', 이갑경의 '격자무늬의 옷을 입은 여인', 전상범의 '새-B', 이서지의 '풍속도' 각각의 보존처리 영상, 보존과학자 3인(강정식·김겸·차병갑) 인터뷰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두 VR 영상은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mmca.go.kr) 내 '온라인 미술관'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미술관에서는 학예사 전시투어, 미술강좌 및 심포지엄, 어린이 교육영상 등을 제공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술관을 방문하지 못하거나 전시를 다시 보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VR 영상이 생동감 있는 전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실감형 비대면 서비스 강화로 디지털 미술관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립합창단 62회 정기연주회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62회 정기연주회 교류음악회 'With'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최대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합창교향곡 Symphony No. 2 'Lobgesang'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1840년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곡으로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의 영향을 받고, 훗날 말러의 교향곡에 영향을 줬다.

15세기 유럽문화의 영향을 내포, 어둠에서 빛으로의 시적인 이미지와 멘델스존의 음악적인 영감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솔리스트 소프라노 석현수, 테너 조성환, 오르가니스트 김지성, 춘천시립합창단, 충북도립교향악단이 함께 해 웅장하고 수준 높은 클래식 합창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수준 높은 합창음악과 멘델스존의 음악적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오감의 전율을 느끼게 할 명품 합창공연이 될 것"이라며 "처음 선보이는 멘델스존의 합창 걸작인 만큼 합창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입장 전 발열 체크와 객석 간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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