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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 정체전선 이어 태풍까지 북상

11일까지 최대 500㎜ 비 예보
남·북부권 강풍·폭우 예상돼

  • 웹출고시간2020.08.09 16:29:49
  • 최종수정2020.08.09 16:29:49
[충북일보]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장맛비에 이어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하면서 최대 5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5호 태풍 '장미(JANGMI)'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1천 헥토파스칼(h㎩)의 이번 태풍은 최대 풍속 18m/s(65㎞/h), 강풍 반경 230㎞, 이동 속도 32㎞/h의 규모로 접근 중이다.

태풍은 10일 오전 제주도 동쪽해상을 경유해 오후 남해안에 상륙한 뒤 점차 약화하다가 북동진해 10일 밤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위치해 충북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충북은 오는 11일까지 태풍과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낮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아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11일까지 100~300㎜, 많은 곳은 500㎜ 이상 오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1일까지 옥천·영동·보은 등 남부권과 충주·제천·단양·충주·괴산 등 북부권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라며 "현재 태풍의 세력이 약해 저기압을 약화되는 시점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고,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 상황에 따라 이동경로와 속도 등이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해달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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