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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공무원, 수재의연금 2천607만원 기탁

자발적 모금 활동, 대대적인 수해복구 대민봉사도 전개 예정

  • 웹출고시간2020.08.09 12:39:40
  • 최종수정2020.08.09 12:39:40
[충북일보] 제천시청 공직자들이 지난 2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수재민들을 위한 수재의연금을 기탁했다.

제천시 공무원들은 수해를 입고 시름을 겪고 있는 피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자발적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모금 결과 이상천 시장이 100만 원을 기탁한 것을 포함 총 2천607만5천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지정 기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지역에 수해 피해자를 위한 모금 운동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실의에 빠진 시민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나서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시는 수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더욱 속도를 내서 수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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