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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09 13:56:47
  • 최종수정2020.08.09 13:56:47
[충북일보] 제천시가 생활폐기물 위탁처리를 통해 자원관리센터 매몰 및 침수로 당한 생활폐기물 수거 차질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일 집중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제천시 자원관리센터가 매몰 및 침수피해를 당해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전반에 차질을 빚어 시민 불편 사항과 도심지에 쓰레기가 쌓이게 됐다.

이에 제천시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긴급대책을 수립해 지난 6일 원주시에서 환경부, 강원도, 충청북도, 제천시가 함께하는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그 결과 7일 오후부터 제천시의 생활폐기물을 원주시 생활폐기물매립장으로 위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지자체간 협의 내용을 보면 반입량은 1일 50톤이며, 반입수수료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것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모든 요일에 위탁처리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난 3일부터 시행해오던 3일 1회 수거체계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으며, 산사태로 처리장이 매몰됐던 대형폐기물도 임시처리장을 설치해 7일부터 정상적으로 수거·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또 기타 음식물류폐기물과 재활용폐기물은 지난 5일부터 임시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관리센터가 하루빨리 응급 복구돼 모든 처리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불편함을 극복해 준 성숙된 시민의식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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