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8.09 12:42:26
  • 최종수정2020.08.09 12:42:26

8일 박세복 영동군수는 군청 상황실에서 호우대비 긴급 확대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속되는 호우에 대비해 군민 안전 사수와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9시부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8일 오전 11시 기준 5일부터 8일까지 평균 144.9mm(최저 심천 113.5mm, 최고 용화 229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더욱이 금강 상류의 용담댐 방류량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초당 1천t에서 3천200t으로 증가하면서, 지역의 위기감이 커졌다.

이에 군은 코로나19와 연이은 호우로 인한 비상근무의 피로도 잊은 채,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파악과 대응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휴일도 반납한채 이른 오전부터 군민의 안전을 우려해 하상주차장과 하천변을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각 읍면사무소를 찾아 관계 공무원들에게세 철저한 재난대응을 지시했다.

8일 오후 2시에는 군청상황실에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간부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호우피해 대책, 부서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저지대 지역 주민 대피, 농경지 침수, 산사태 주의 등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세복 군수는 "자연재해를 막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비상근무체계가동과 신속한 대처만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상황 종료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각 담당부서별로 철저한 대응할 것"것을 주문했다.

한편, 군은 계속되는 강우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 책임공무원 배치, 급경사지·축대 등 시설물 사전 점검, 하상주차장·지하차도 차량통제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온 행정력을 쏟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