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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개 업체 4개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은성엔지니어링·㈜조양
㈜하이퍼윈도우·합동에너지㈜
이진규 충북조달청장 "기술개발·판로확대 지속 지원"

  • 웹출고시간2020.08.06 17:48:03
  • 최종수정2020.08.06 17:48:03

합동에너지의 '복합방수시트'.

ⓒ 충북지방조달청
[충북일보] 청주 지역 업체인 ㈜은성엔지니어링의 전동기제어반 등 도내 4개 업체의 4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최근 전국의 47개 제품이 조달청의 '3회 우수제품 지정 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충북 도내서는 4개 업체의 4개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은성엔지니어링의 '전동기제어반'.

ⓒ 충북지방조달청
도내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업체와 소재지는 △㈜은성엔지니어링(청주시) △㈜조양(옥천군) △㈜하이퍼윈도우(음성군) △합동에너지㈜(음성군) 등이다.

은성엔지니어링은 전자반발력 커넥터와 아크절연모듈을 적용한 전동기제어반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조양의 '내진형 수배전반'.

ⓒ 충북지방조달청
조양은 지능형 IoT 보안기술 스마트 내진형 수배전반·제어반, 하이퍼윈도우는 트레이 일체형 단열 커튼월, 합동에너지는 유·무기 융합기술을 통해 부착성능을 향상시킨 복합방수시트가 각각 지정됐다.

우수제품은 특허·신제품(NEP)·신기술(NET) 등 기술개발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 및 품질 평가를 거쳐 지정됐다. 이들 제품은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제품 지정을 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하이퍼윈도우의 '커튼월".

ⓒ 충북지방조달청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이진규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에 도내 우수조달물품 4개사가 지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 등 상생의 기업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수제품 제도를 통한 공공조달물자의 혁신적 기술 개발과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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