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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06 16:56:07
  • 최종수정2020.08.06 16:56:07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시내버스 운행 노선.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도시형 교통모델을 투입해 오는 10일부터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송역 북서 측에 328만3천844㎡ 면적으로 조성돼 준공을 앞둔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는 오송역동아라이크덴 아파트·풀무원·동아전기 등이 입주하면서 시내버스 운행 필요성이 제기됐다.

청주시는 이를 위해 기존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순환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515-1번, 515-2번을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를 순환해 운행하도록 변경했다.

운행횟수는 일일 29회(515-1번 15회, 515-2번 14회)다.

52번 노선도 변경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서 조치원까지 공영버스를 일일 7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청주 시내버스 및 공영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차차차 청주 교통행정포털' 홈페이지(https://parking.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시형 교통모델은 연간 국비 3억 원·도비 6천만 원·시비 2억4천만 원을 투입해 도시 내 교통사각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증징을 위한 국도비 지원사업이다.

오송지역 국책기관·입주기관·지역주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오송지역에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수회사가 운영하는 시내버스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형 교통모델 등 공영버스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외에도 도시형 교통모델 추가 투입·공영버스 노선 개편 등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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