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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수해민 긴급지원

즉석식품 및 구호품 14종 지원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긴급 의료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20.08.06 16:03:15
  • 최종수정2020.08.06 16:03:15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관계자들이 6일 중부지역 기습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및 긴급구호품을 전하고 있다.

ⓒ 수공 충주권지사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6일 중부지역 기습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직접 방문해 긴급지원을 벌였다.

충주권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충주지역 침수가옥 이주민이 임시로 거처하고 있는 마을회관과 경로당 20여 곳을 방문해 △즉석밥과 반찬류를 비롯한 간편식 △세면도구와 물티슈 등의 위생물품 △과일을 비롯해 간식, 병물 등 긴급 구호품 14종을 지원했다.

침수된 가옥에서 긴급 대피해 끼니 해결과 생필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수해 이주민들은 긴급 구호품을 통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충주권지사는 빠른 시일 내 열린의사회와 함께 수해 지역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수해 피해 주민의 건강과 자원봉사자의 부상 방지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충주권지사는 지난 3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충주시·제천시 주민공용시설 785개소에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특산물을 구매해 저소득층에게 기부한 바 있다.

문경훈 지사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수해 극복 지원에 힘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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