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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군 비 피해 100억여원 잠정 집계

진천 344곳 침수·파손, 증평 361곳 피해

  • 웹출고시간2020.08.06 14:50:44
  • 최종수정2020.08.06 14:50:44

증평군과 진천군도 집중호우로 100억 원 이상의 피해를 봤다. 산사태로 밀려내려온 토사가 도로로 흘러넘쳐 진천군이 중장비를 이용해 복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600곳이 수해를 입었다.

피해액도 진천군은 6일 현재까지 확인된 것만 94억 원, 증평군은 3억7천여만 원에 달한다.

진천군은 도로와 하천 66곳이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186곳이 피해를 봤고, 건물 19채 등 사유시설 158곳이 침수되거나 파손됐다. 축사 2곳이 침수해 오리와 닭 9천마리가 폐사했다.

하천이 범람해 주택이 침수돼 물이 빠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농다리, 배티성지, 길상사 등 문화재시설도 일부 파손됐고, 이재민 23명이 발생, 마을 경로당에 마련된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 1∼3일 진천에는 2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다.

증평군은 도로 21곳과 주택 18가구, 하천 6곳, 농경지 83곳 등 모두 361곳이 피해를 입었다.

이재민은 2명이 발생해 마을 경로당에 수용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오는 8일까지 접수받고 있어 피해건수와 금액은 현재까지 3억7천만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응급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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