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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집중호우로 565곳에서 25억 원의 피해 발생

394곳 응급 복구 마쳐…산사태 위험지역 예찰 등

  • 웹출고시간2020.08.06 13:20:23
  • 최종수정2020.08.06 13:20:23

이차영 괴산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군내 수해 지역을 찾아다니며 응급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565곳에서 25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6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밤부터 이달 5일까지 276.6㎜의 비가 내렸다.

군에서는 이 기간 집중호우로 565곳에서 토사 유출, 하천 범람과 축대 붕괴, 농로 파손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달 30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심각단계로 격상 운영하고, 안전건설과를 비롯한 16개 부서 직원들이 24시간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날 현재까지 피해시설 394곳(복구율 70%)에 대해 복구를 마쳤고, 나머지도 신속하게 복구하기로 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 괴산읍·감물면·칠성면·사리면 둔치주차장 등 차량 침수 취약지역 5개소를 폐쇄 조치했다.

군은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불정면 목도교 수위를 예의 주시하면서 산사태·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예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이번 폭우로 이재민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이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11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께서는 폭우가 쏟아질 때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상황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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