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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광천수 화장품, 청주 관광상품화 필요"

충북 '화장품·뷰티산업' 주력 육성
지역 내 '초정수 활용 화장품' 다양
이경숙 뷰티콜라겐 대표 "관광·문화·소비재 접목으로 시너지… 지자체 협업·관심 중요

  • 웹출고시간2020.08.05 21:03:23
  • 최종수정2020.08.05 21:03:23

청주시 '초정행궁' 관광상품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정광천수 화장품' 활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초정광천수 화장품을 제조하는 ㈜뷰티콜라겐의 이경숙 대표가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2013년부터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개최하며 화장품·뷰티산업을 주력 육성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이 자랑스럽게 내 놓을 수 있는 화장품을 꼽으라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충북의 특색을 담은 화장품이 없다는 얘기다.

이에 충북과 청주의 자랑이자 '세계 3대 광천수'라는 명성을 얻은 '초정광천수'를 활용한 화장품을 지역 특산품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5일 충북도와 지역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KTX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엑스포는 국내외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10월 20~24일 5일간 엑스포 홈페이지(https://www.osongbeautyexpo.kr/) 내 온라인(B2B) 개최로 변경됐다. 온라인 엑스포는 △온라인기업관 △제품홍보관 운영 △화상 수출상담회 △E-컨퍼런스 등으로 이뤄진다.

충북을 비롯한 국내외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이 바이어를 만나 판매·수출을 성사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던 엑스포 행사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전년대비 효과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보'에 목마른 도내 화장품업계는 아쉬움이 클수밖에 없다. 도내 화장품업계 가운데 제품 개발을 마친 뒤에도 홍보가 되지 않아 판로를 찾지 못하고 위기를 겪는 경우가 허다한 상황이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북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계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초정광천수를 사용한 화장품은 청주시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와 연계할 경우 시너지효과를 거두기 충분하다.

청주시는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 등 초정약수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관광객들에게 청주와 초정이라는 관광상품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마을 조성' 등 외적인 준비 외에도 '실질적인 상품'이 필요하다.

일례로 '제주 화산수'를 사용한 모 화장품업체의 상품은 국민 대다수가 알고 있고,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프랑스의 '에비앙' 생수를 사용한 미스트 역시 세계적인 상품이다.

청주시도 정제수 대신 '초정광천수'를 사용한 화장품을 통해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청주 지역에는 이미 초정광천수를 사용한 화장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여럿 있다. 이들 업체는 수분젤, 토너는 물론 마스크팩, 비누, 샴푸 등 무궁무진한 초정광천수 상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들 업체 가운데 ㈜뷰티콜라겐은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받고 있다.

뷰티콜라겐은 초정광천수 88%가 함유된 '로아(ROA) 초정탄산수88 수분젤'과 리페어 비타민 토너 등을 주력상품으로 한다.

뷰티콜라겐은 올해에만 화상회의를 통해서 헝가리와 스페인 바이어로부터 각각 1만3천 유로, 5천 유로의 샘플오더를 따냈다. 현재 코트라의 도움을 받아 미국 지역 진출을 타진중이다.

이경숙 뷰티콜라겐 대표는 "충북은 화장품 특화 도시다. 청주에는 초정광천수로 만드는 화장품이 여럿있다"며 "이런 '구슬'들을 꿰어 청주시의 관광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주의 '초정행궁'은 관광과 문화, 초정광천수 화장품이라는 소비재까지 접목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지자체와 관련 업체의 대대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산업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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