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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이슬람종교행사 집단감염 진천과 증평도 비상

코로나19 검사 진천 3명, 증평 14명

  • 웹출고시간2020.08.05 15:24:09
  • 최종수정2020.08.05 15:24:09
[충북일보] 청주에서 외국인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증평과 진천에도 비상이 걸렸다.

진천군도 6천여명의 외국인에 대해 문자발송을 통해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하는 등 방역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천읍의 '이슬라믹센터'에는 매주 금요일 정기예배와 매일 5회 예배를 드리고 있으나 지난달 31일 청주집회의 집단감염이후 5일부터 이곳을 폐쇄했다.

이곳은 지난 2014년 11월 문을 연후 이슬람종교인들이 4~5명씩 찾아 예배를 드려왔으나 코로나19 초기 폐쇄했다가 지난 5월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에는 현재 이슬라믹센터를 이용하는 이슬람 종교인은 60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5일 지난달 31일 청주 이슬람종교행사에 참석한 3명이 코로나19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결과는 6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군도 외국인 814명에게 문자메세지를 발송하고 청주이슬람종교행사에 참석했거나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증평군에는 우즈베키스탄인이 46명 거주하고 있다.

5일 현재 1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렸다. 이들 대부분 청주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사결과는 6일 나올 것으로 예상돼 증평보건소는 긴장모드에 들어갔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사와 함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확진자가 나올 경우 원칙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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