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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의료폐기물 소각장 '부적합' 통보

조병옥 군수 SNS로 전해

  • 웹출고시간2020.08.05 13:19:47
  • 최종수정2020.08.05 13:28:29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조성사업이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5일 음성군에 따르면 원주지방환경청은 S사가 제출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에 대해 '부적합'통보했음을 알려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조 군수는 "원남면에 건설을 추진 중이던 의료폐기물 소각장에 대해 원주환경청에서 부적합 의견을 통보해 왔다"며 "앞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동일한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음성군 원남면 조촌1리에 들어설 계획이었던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추진이 어렵게 됐다.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설을 반대한 원남면 환경특별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원주환경청에 의료폐기물 입지 가능 여부 심사를 요청했다.

환경특위는 건의서에서 "S사는 지난 6월1일 자원순환 관련시설(고물상)로 음성군으로부터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았다"며 "하지만 애초 고물상으로 허가를 받은 것과 달리 통상적인 고물상보다 훨씬 높게 건축해 소각장을 목적으로 허가받았다는 의구심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S사는 지난달 1일 의료폐기물처리업 사업계획서를 원주환경청에 제출한 바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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