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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건소, 집중호우 피해주민 정신건강 상담 지원

고위험군으로 나올 경우 전문의 상담도 지원

  • 웹출고시간2020.08.05 11:11:47
  • 최종수정2020.08.05 13:20:59

5일 음성군 보건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5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지원한다.

이번 정신건강 상담은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임시 주거시설인 삼성중학교와 감곡중학교에 대피해 있는 이재민이 대상이다.

군 보건소는 재난심리지원과 관련한 건강질문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검사한다.

이어 결과 분석에 따른 심층상담을 벌여 피해주민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로 했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결과가 나올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실시한다.

또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하고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케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태복 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심리적 불안감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폭우로 인한 주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신적 고통을 겪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043-872-1883) 또는 방문을 통해 정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도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를 받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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