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세계에 직지 우수성 알린다

영사관 등에 영인본 보급·전시

  • 웹출고시간2020.08.04 15:38:07
  • 최종수정2020.08.04 15:38:07

해외 공관에 전시된 직지 영인본.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인 직지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대사관·영사관·문화원 등 우리나라 해외공관에 영인본을 보급·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직지는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돼 독일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보다 78년 일찍 금속활자로 찍어낸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다.

우리 선조들이 인류문화사상 제일 먼저 금속활자를 발명한 우수한 민족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문화유산이다.

박물관에서는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의 원본과 동일한 직지 영인본을 제작해 보급 홍보하는 사업과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인·교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관에 영인본을 전해 직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바이·모스크바·브라질·스위스·스페인·오사카·체코·카자흐스탄·콜롬비아·키르기스스탄 등 10개 공관에 직지 영인본을 전달했다.

박물관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영인본 보급 및 전시·홍보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하반기부터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를 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와 한국 인쇄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