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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공무원 폭우 피해공장 복구 앞장

김태수 경제과장 휴가 미루고 참여 귀감

  • 웹출고시간2020.08.04 13:31:49
  • 최종수정2020.08.05 09:41:48

옥천군청 경제과 직원들이 군북면 수해업체에서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청 공무원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찾아 4일 복구 작업을 벌였다.

옥천군 전재수 경제개발국장과 김태수 경제과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은 이날 토사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군북면 증약리 두손에스티(대표 송영민)와 대승산업(대표 홍복선)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옥천군 군북면 지역에는 지난 1~2일 이틀간 약 150㎜의 물폭탄이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했다.

군관계자는 "수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등을 동원, 토사 등을 일부 제거했으나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제개발국장과 경제과 직원들이 힘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과 김태수 과장은 예정됐던 휴가를 뒤로 미루고 수해복구에 참여해 직원들의 귀감이 됐다.

현장에서 직접 도움의 손길을 펼친 전재수 경제개발국장은 "당면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함께 도와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피해를 입은 공장들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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