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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충주 수해현장 방문

긴급구호키트 전달… "역량 총동원 복구 지원"

  • 웹출고시간2020.08.03 17:08:20
  • 최종수정2020.08.03 17:08:20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3일 농협, 농가 관계자와 함께 북충주농협 과수선별장에서 폭우로 품질이 저하된 복숭아를 살펴보고 있다.

[충북일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심각한 수해를 입은 충북 농업현장을 방문해 신속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충북농협은 이 회장이 3일 충주시 앙성면의 북충주농협을 방문해 수해현장을 살펴보고 농업인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으로부터 피해현황을 보고받았다. 집계된 도내 피해 현황은 지난 2일 오후 3시 현재 1천40개 농가, 370.92㏊다.

이 회장은 농협 관계자들과 함께 침수피해를 입은 북충주농협 하나로마트 창고 시설을 점검하고, 폭우로 품질이 저하된 복숭아를 살펴봤다.

이어 지역 농업인들을 만나 필요로 하는 복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한 뒤 우선 긴급구호키트 세트 30개(24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의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장맛비가 그친 뒤 즉시 재해보험 피해처리 등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직원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신속한 복구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 회장이 방문한 지역은 최근 한 여성농업인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농가의 아픔이 큰 상황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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