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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충북본부-충북도 '빈집정보시스템 운영·활용 협약'

빈집정보 제공으로 도시공간 활용 제고·안전사고 예방

  • 웹출고시간2020.08.03 17:08:49
  • 최종수정2020.08.03 17:08:49

최홍철(오른쪽)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국토정보사업처장과 최경환 충북도 건축문화과장이 3일 '빈집정보시스템 운영·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기관에 '빈집' 정보를 제공해 도시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사회적 문제 가능성을 낮춘다.

LX 충북지역본부는 3일 충북도와 '빈집정보시스템 운영·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빈집특례법)'이 개정됨에 따라, 양 기관이 빈집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속 빈집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이뤄졌다.

'빈집'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일컫는다. 붕괴 위험이 크고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등 도시공간 활용 측면에서나 사회적으로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LX 충북지역본부는 '빈집 실태조사 대행기관'으로 지정돼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의 운영·활용과 빈집 실태조사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LX의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은 국민 누구나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스템의 고도화와 유지·관리는 LX가 지원한다.

빈집정보시스템 '공가랑'에 등록된 도내 빈집 자료들은 관계 행정·공공기관에 제공돼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빈집실태조사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종환 LX 충북지역본부장은 "공사와 지자체의 협업으로 빈집 문제 해결은 물론 국민 맞춤형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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