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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8대 복숭아왕 권세환씨 선정

"긴 장마 속에서도 당도 높은 복숭아 생산"

  • 웹출고시간2020.08.03 13:14:47
  • 최종수정2020.08.05 09:42:13

옥천군 8대 복숭아왕으로 선정된 권세환 씨가 자신의 과수원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옥천군 8대 복숭아왕으로 20년 재배경력의 농업인 권세환(67·이원면 강청리)씨가 선발됐다.

'복숭아 왕 선발'은 FTA와 DDA 등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복숭아 산업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옥천군 곤계자는 "복숭아연구회 임원과 복숭아 관련 전문가 5명이 참여해 복숭아 당도, 작황, 출하 유형 등 8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올해 복숭아 왕을 선발했다"며 "권세환 씨는 GAP인증을 받은 농가로 천중도와 대옥계 복숭아를 주로 재배해 과일이 크고 고른데다 병충해 피해가 적었다"고 밝혔다.

당도도 12브릭스 이상으로 매우 높고 품질이 뛰어나 전체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심사위원은 "최근 비가 계속 오는 시기에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이 나오는 등 맛과 향이 뛰어났다"며 "생산된 복숭아 전량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출하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면서 품질 좋은 과실 출하로 옥천 복숭아 브랜드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세환 씨는 "앞으로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복숭아 왕으로서 지역 명품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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