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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산업 메카 보은군 드론 축구팀 창단

보은군 드론아카데미 통해 선수 발굴
지역 초등학생 20명으로 구성

  • 웹출고시간2020.08.03 11:25:51
  • 최종수정2020.08.03 13:35:04

보은지역 초등학생들이 드론아카데미에 참가해 정상혁(뒷줄 오른쪽 두번째) 군수와 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드론산업의 메카 보은군에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드론 축구팀이 창단된다.

보은군은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인 드론의 대중적인 붐 조성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2회 보은군 드론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3~7일까지 5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와 보은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에서 지역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총 5회(회당 20명)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교육은 드론 전문교육 기관인 피스퀘어 보은드론비행교육원(대표 이근희)이 담당한다.

교육과정은 드론의 기본원리와 조작법에 대한 이론, 실제 드론을 조종해 보는 드론 조종 실습, 드론 축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아카데미 성적우수자는 오는 9월 창단 예정인 보은군 드론축구팀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드론아카데미 주관사인 피스퀘어 보은드론비행교육원은 9월 지역 초등학생 20명을 선발해 드론축구팀을 창단할 계획이다.

안진수 문화관광과장은 "드론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보은을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드론아카데미가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7년 7월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 276-2 일원에 직경 6㎞, 면적 28.3㎢ 규모의 관제센터와 자동기상관측장치를 갖춘 무인비행장치 보은 공역장을 개장했다.

지난해 12월말에는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이 완공돼 통신망 활용 또는 농업지원용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 생산업체가 시판 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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