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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자원관리센터 집중호우에 기능 상실

산사태 토사유입 및 매몰, 침수, 유실 피해 발생

  • 웹출고시간2020.08.03 11:25:23
  • 최종수정2020.08.03 11:25:23

제천시 신동 자원관리센터 곳곳에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입 등으로 진입로가 유실된 모습.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자원관리센터가 비 폭탄에 기능을 상실하며 비상이 걸렸다.

지난 2일 폭우로 신동 자원관리센터 곳곳에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입 등으로 매몰 및 침수,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내린 비로 매립장 상부 10여 곳을 비롯해 총 12개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피해도 심각해 대형폐기물처리장은 완전히 매몰됐고 매립장이 침수되며 추가 제방붕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또 침출수처리장과 소각장, 음식물처리시설의 지하 유류탱크 등 시설물이 물에 잠겼고 진입도로마저 유실됐다.

이에 자원관리센타는 당분간 정상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부득이 3일 하루 쓰레기 반입을 중단한데 이어 굴삭기 4대와 30여명의 인력을 피해 현장에 투입해 복구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자원관리센타의 폭우 피해로 장기간 쓰레기 처리에 큰 지장을 받을 것"이라며 "불편 감수와 함께 쓰레기 발생량 줄이기에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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