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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충북 이재민 473명 발생…299명 아직 대피소서 생활

충북도, 이재민에 식사 및 숙박 지원

  • 웹출고시간2020.08.03 08:59:11
  • 최종수정2020.08.03 08:59:11
[충북일보] 지난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충북에서 47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이재민은 충주 30명, 제천 225명, 음성 179명, 단양 39명 등 총 47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중 174명은 귀가했고 299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을회관과 학교 등 각 지자체가 마련한 대피소에 남아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226명은 일시대피했는데 이들 중 178명도 귀가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재민에게 총 821개의 응급구호세트를 보급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즉석밥과 컵라면, 김 등 생필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주변 식당과 도시락(1식 8천 원 이내) 등으로 이재민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민이 민간숙박시설(모텔 등) 이용하면 최대 7일까지 하루 5천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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