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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 이끈 '반도체·화공품' 눈부신 활약

*충북 2020년 상반기 수출입동향
114억4천만달러 수출… 전년비 4.7% ↑
반도체 12% 감소에도 '수출 비중 33%'
화공품 24% ↑·정보통신기기 495% ↑

  • 웹출고시간2020.08.02 20:18:32
  • 최종수정2020.08.02 20:18:32
[충북일보] 충북 수출이 '전통강자'와 '신흥강자' 품목의 조화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성장했다.

반도체는 수출은 10% 이상 감소했지만, 수출액 비중은 30% 이상을 차지했다. '수출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조용한 강자' 화학공업생산품(화공품) 수출은 20% 이상 증가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반도체 다음으로 높다.

'충북 수출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정보통신기기는 올해 상반기 중 전년 동기대비 500% 가까운 수출액 증가를 기록했다.

2일 청주세관의 '2020년도 상반기 충북지역 시군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수출 114억4천만 달러, 수입 33억6천800만 달러로 80억7천2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 수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4.7% 증가한 114억4천만 달러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은 11.3% 감소한 2천406억4천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충북 수출 호조'를 견인한 품목은 반도체, 화공품, 정보통신기기 등이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2.1% 감소한 38억2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감소했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4%로 '3분의 1 이상'이다.

화공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4.5% 증가한 20억3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8%다.

충북 수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정보통신기기다.

정보통신기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95.9% 증가한 11억7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3%다.

정보통신기기 가운데 SSD(Solid State Drive, 반도체 기억소자를 사용한 저장장치) 수출 실적이 11억3천800만 달러다.

SSD 수출 실적만 놓고 보면 정보통신기 수출의 97.0%, 전체 수출의 9.9%를 차지한다.

SSD를 중심으로 하는 정보통신기기 수출은 올해 초까지만해도 주요 수출품목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후반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으로 심화되면서 산업현장·실생활에서 정보통신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했다.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낸드플래시는 SSD 제조에 사용된다. SSD를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기기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충북 수출에도 긍정적 효과를 끼친 셈이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32.6%), 홍콩(18.3%), 미국(12.7%), EU(11.2%) 순이다.

각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37억3천500만 달러, 홍콩 20억9천900만 달러, 미국 14억5천700만 달러, EU 12억7천600만 달러다.

국가별 전년동기대비 수출 증감을 보면 중국과 미국은 각각 19.9%, 90.9% 증가했다. 반면 홍콩과 EU는 각각 16.7%, 9.5% 감소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충북의 수입은 지난해 동기대비 3.4% 감소한 33억6천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유기화합물(15.9%), 기타수지(8.5%), 반도체(6.5%)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직접소비재(-7.5%), 기계류(-33.8%)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8.2%), 대만(6.4%)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EU(-0.5), 미국(-5.5), 일본(-18.6)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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