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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주한국공예관 '충북 공예DB 등록 사업' 추진

충북도내 거주·소재 공예인 참여 가능

  • 웹출고시간2020.08.02 16:08:59
  • 최종수정2020.08.02 16:55:22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3일부터 '충북 공예DB 등록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공예의 홍보 강화와 공예 관련 공공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역 공예 분야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공예 전문 미술관으로서의 연구기능 강화와 지역 공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등록 사업 대상자는 도내 거주하거나 사업소재지를 둔 공예인(공예가·공방) 및 공예분야 종사자(기관·단체·업체 등)들 모두다.

등록은 공예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편된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 해당자가 직접 인적사항과 활동경력 등을 입력하면 승인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홈페이지 내 '아카이브 섹션'을 통해 정보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록된 공예인 및 공예분야 종사자에게는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홍보효과는 물론 공예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 안내 및 전시·교육 등 각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공예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도내 공예인과 공예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성격의 DB등록 사업을 운영한 뒤 시스템 보완 과정을 거쳐 2021년부터 대상자 범위와 혜택을 확대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예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68-0255)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언 공예관장은 "이번 공예DB 등록 사업이 지역 내 공예인들을 널리 알리고, 공예 분야 공공데이터를 구축해 공예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역 공예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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