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맞아 달라진 대천해수욕장 풍경

'드라이브 스루' 방식 무인 발열 검사기 운영
음식은 백사장 대신 광장서 거리 띄우고 먹어야

  • 웹출고시간2020.08.02 14:44:47
  • 최종수정2020.08.02 14:44:47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대천해수욕장에서 8월 1일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 무인 코로나 발열 검사기 32대가 운영됐다.

ⓒ 충남도
[충북일보] 최근 전국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8월을 맞아 본격 휴가철이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서해안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풍경이 예년과 많이 달려져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대천해수욕장에서 8월 1일부터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 무인 코로나 발열 검사기 32대가 운영됐다. 사진은 검사기가 도입되기 전 사람이 직접 발열 검사를 하는 모습.

ⓒ 충남도
충남도는 1일 "해수욕장 중앙 진입로 제3검역소에 전국 해수욕장 중에서는 처음 설치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 무인 코로나 발열 검사기 32대를 오늘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인공지능(AI)이 사람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현장 검사 요원이 필요없다.

인파 집중에 따른 코로나 확산을 우려, 도는 지난 4일부터 야간에 백사장에서는 음식을 먹지 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인파 집중에 따른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자 충남도가 지난 8월 4일부터 대천해수욕장 입장객들에 대해 야간에 백사장에서는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백사장이 예년보다 훨씬 더 깨끗한 모습이다.

ⓒ 충남도
그러다 보니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인근 머드·시민광장으로 몰리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이에 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는 조건으로 광장의 정해진 구역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허용 구역에 들어 가려면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방명록에 등록을 해야 한다.

보령 / 최준호 기자

인파 집중에 따른 코로나 확산이 우려되자 충남도가 지난 8월 4일부터 대천해수욕장 입장객들에 대해 야간에 백사장에서는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진은 음식 먹는 게 허용된 종전 모습이다.

ⓒ 충남도

8월 중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은 백사장이 아닌 광장 내 정해진 구역에서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는 조건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 충남도

8월 중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은 백사장이 아닌 광장 내 정해진 구역에서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는 조건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사진은 충남도가 지난 4일부터 야간에 백사장에서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하자 광장으로 몰린 인파 모습.

ⓒ 충남도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