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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효자 제천화폐 모아 8월에도 특별할인

코로나19 등으로 8월 1일부터 100억 원 소진 시까지

  • 웹출고시간2020.07.29 11:29:07
  • 최종수정2020.07.29 11:29:07

제천시가 오는 8월에도 100억 원 한도로 제천화폐 '모아'의 특별할인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역 주민이 모아를 이용해 생필품을 구매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8월에도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0억 원 한도로 제천화폐 '모아'의 특별할인을 이어간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특별할인 판매분 400억 원어치의 제천화폐를 전량 판매한 바 있다.

할인구매 한도가 월 70만원인 지류형 제천화폐는 관내 52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형은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 앱을 설치한 후 월 3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오는 9월 말에는 카드형 제천화폐가 도입돼 모바일 앱으로 구매한 제천화폐를 모바일QR 결제방식과 카드 결제방식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모아 특별할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침체된 지역상권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제천화폐 모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제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화폐 모아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천화폐 구입 및 사용으로 올해에만 870억 원이 넘게 유통 중이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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