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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가 임산물 '밤' 지킴이로 변신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대형헬기 투입

  • 웹출고시간2020.07.29 10:49:55
  • 최종수정2020.07.29 10:49:55
[충북일보]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가 임산물이 밤나무 해충을 위한 항공방제 작업을 지원한다.

관리소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경남 합천 밤나무 재배 산지를 대상으로 대형헬기(KA-32)를 지원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농가의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의 어려움을 돕고 고품질의 밤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열매가 맺을 무렵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종실 해충이 성충으로 우화하는 시기인 7 ∼8월에 바람이 없고 상승기류가 발생하지 않는 오전 5시부터 12시 사이에 실시한다.

관리소 관계자는 "방제지역 인근의 축사와 양봉 농가는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른 지정된 약제를 사용하고 약제 비산이 우려되는 지역은 완충지대(30m)를 설정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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