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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노후 가전제품 화재 잇따라

소방당국 "교체나 안전점검 필수" 당부
휴일 청주서 화재 2건 발생
3년간 1억2천여만 원 피해

  • 웹출고시간2020.07.27 16:31:12
  • 최종수정2020.07.27 16:31:12

지난 25일 청주시 청원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김치냉장고가 불에 탄 모습.

[충북일보] 노후 가전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충북소방본부가 여름 휴가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오후 8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 50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5일에도 청주시 청원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대피하고 34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해당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김치냉장고와 관련된 화재였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김치냉장고 관련 화재는 모두 25건. 이 화재로 인해 3명이 다치고 1억2천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이들 중 72%는 전기적 요인으로, 대부분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관련됐다.

구체적으로는 부품이나 전기배선 노후로 절연성능이 떨어지는 절연열화 단락(합선)과 트래킹, 미확인 단란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김치냉장고를 설치·사용하기 전 습기와 먼지 발생이 많은 곳을 피하고, 제품과 벽면 사이 간격을 10㎝ 이상을 띄워야 한다"며 "전원선과 전원 플러그가 다른 물체에 눌리지 않게 주의하고, 누전 차단기나 접지단자가 있는 콘센트를 사용하는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후된 가전제품은 교체하거나 제조사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며 "장기간 집을 비우는 여름 휴가철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올라 노후 김치냉장고·가전제품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반드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성을 사전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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