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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교체한 충북 철도 현안 해결 속도내나

충북도-국토부 1대1 인사교류 일환 김인 균형국장 임명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 우선 발주 등 기대감 감지

  • 웹출고시간2020.07.27 15:18:59
  • 최종수정2020.07.27 15:18:59
[충북일보]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비롯한 충북 철도 현안 해결을 위한 선수가 교체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28일 신임 균형건설국장에 김인(56·사진)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실 철도안전정책과장이 임명된다.

이번 인사는 도와 국토부의 1대1 고위직 인사교류와 맞물려 남일석 국장이 국토부로 복귀한 데 따른 것이다.

도와 국토부는 도로, 철도, 공항 현안과 관련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지난 2017년 5월부터 1대1 고위직 인사교류를 해오고 있다.

김인 신임 균형건설국장은 국토부 내에서 철도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철도대학교, 서울산업대학교, 인하대 교통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철도청 철도건설창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전국토청 하천국장, 원주국토청 도로시설국장, 국토부 항공정책실 신공항기획과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도는 이번 인사교류가 당면한 철도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 전철(북청주역 신설·청주공항역 이전) 우선 발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조기 구축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이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천안까지 이어진 수도권 전철을 서창~오송~청주를 지나 청주공항까지 잇는 복선전철(56.1㎞)로 연결하는 것으로 사업비가 증가하면서 현재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받고 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기본계획이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수립 중이다.

이 사업은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고속철도망) 구축의 핵심사업으로 청주공항~제천 봉양 구간 87.8㎞의 선형을 개량해 고속화(120→230㎞)하는 것이다

충청신수도권 광역철도는 대전 반석~세종청사~내판~조치원~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8월 첫 취항이 예고된 청주공항 거점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K의 조기 안착을 위한 세심한 행정적 지원도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등 각종 철도 현안은 물론 청와대·국회·정부 부처를 모두 세종시로 옮기는 행정수도 이전안으로 주목받는 충북의 각종 주택·도로·공항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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