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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농산물유통센터, 과일선별기 가동식

최첨단 과일선별기 설치…농산물 시장 경쟁력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0.07.27 14:34:22
  • 최종수정2020.07.27 14:34:22

조병옥(사진 첫번째) 음성군수가 27일 음성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린 가동식에 참석해 최첨단 과일선별기를 살펴보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최첨단 과일선별기를 도입해 햇사레 복숭아 등 농산물 시장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음성군은 27일 최첨단 과일선별기 가동식을 음성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동된 과일선별기는 농림축산식품부, 충북도, 음성군이 13억 원을 투입해 설치한 2조 합류식이다.

시간당 처리능력은 1만8천개로 하루 약 30t의 과일을 선별할 수 있다.

과일 선별기 한 켠에는 사과를 세척하는 세척라인도 설치했다.

군은 복숭아와 사과를 공동으로 선별·출하해 품질 균일화를 통한 상품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농산물 산지유통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군은 '2020년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시설 보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과일선별기 예산을 지원받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첨단 과일선별기 가동으로 음성 햇사레 복숭아와 사과의 시장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음성 융복합 바이오 스마트팜 농업단지 조성 등 5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햇사레농산물유통센터는 2008년 음성읍 반기문로 터에 193억7천만 원을 들여 1만2218.9㎡ 규모로 들어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실내·외 방역 소독과 행사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켰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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